때는 내가 중학생이던 2000년. 원래 신비주의에 관심있던 사람이었는데 2000년에 무슨 지구종말이 이뤄질 것같은 위기감에 제3의 눈을 열고 싶었다. 당시 인터넷에 오컬트 게이트라는 사이트에서 제3의 눈을 여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하루이틀 연습했던 것같기도하고,딱 기억나는 것은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연습을 했었다. 연습은 미간사이에 집중해서 제3의 눈을 여는 방법이었다. 그 뒤로 고등학교가면서 나에게는 상기현상이라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병명?이 생겼는데어느정도 집중상태가 되면 눈과 눈 사이가 자꾸 자갈이 낀듯한 그런 뭉툭한 느낌이 들어서집중이 잘 안되고 머리가 아팠다. 한 3년에서 5년정도 그렇게 고생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졌는데 ㅠ 한창 학생때 그런 일을 겪으니 공부가 잘 안되었기도..